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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가장 신나는 일

내 인생에서 가장 신나는 일
기쁘지 않은 일이지만 생각날 때면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ㅋㅋ 좋아하는 남자애랑 학원 2개 다녀서 일주일 일정이 거의 똑같았죠? 그래서 1차 학원을 마치고 2차 학원으로 가는 길이었다.

우리 초등학교 앞 담벼락에는 벚꽃이 만발했지만 봄이었나 봅니다.

친구 : 떨어지는 벚꽃을 먼저 잡는 사람이 소원을 이루자
나, 네

결국 짝이 벚꽃을 낚았고 아이의 소원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는 거였네요 ㅋㅋㅋㅋ

어렸을 땐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조금 커서 생각해보면 마음이 조금 아플까? 하하..그렇게 느껴져..


형식적인 관계만 유지하며 자라다 보니 이 작은 추억들이 소중한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하거나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