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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도 보고
두달전에 친구랑 준비한 부산여행인데 일주일전에 친구가 패턴조정을 부탁해서 깨우려고 두어번 흔들어줬는데 안깨워서 아침 7시 넘어서 자고 더 이상 깨우지 말라고 해서 "옆에 여자친구 피곤한데 어떻게 깨워? 나. 왜 내 폰을 쓰는거야? 필요없다고 했는데 너무 더우고 무거워 수납공간이 없어서 가지고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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